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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 AI NEWS ⑨

소비자 54%, AI 추천으로 구매 경험… 20대는 63%

박혜진 대표 "AI에게도 선택받는 브랜드 되어야"

한국경제TV 교육사업부 2026년 10월 19일
출처 마케팅 책임자 AI 실무 인증 과정 4회차 「AI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 전략」 — 박혜진 더콘텐츠연구소 대표 강의 중에서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하는 대신 AI에게 추천을 받아 구매까지 이어간 비율이 54.2%로 조사됐다. 20대에서는 AI 쇼핑으로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63%에 달했다.

박혜진 더콘텐츠연구소 대표는 한국경제TV와 딜로이트 컨설팅이 함께 여는 마케팅 책임자 AI 실무 인증 과정 강의에서 이 수치를 제시했다. 지금까지 브랜드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면 됐지만, 이제는 그 앞에 AI의 선택이 한 단계 더 놓인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AI가 후보에 넣지 않으면 소비자는 그 브랜드를 보지도 못한다. 박 대표는 이 지점을 "AI에게도 선택받는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는 말로 정리했다.

도입률과 성과가 벌어져 있다

생성형 AI로 끌어올릴 수 있는 마케팅 생산성은 30% 수준으로 추정된다. 마케팅 업무의 3분의 2 정도가 AI로 수행 가능한 범위로 분류된다.

그런데 마케팅 책임자의 90%가 AI를 쓰고 있는 반면 실제 가치를 만들어낸 곳은 10% 미만이었다. 쓰는 것과 성과를 내는 것 사이의 거리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비용 절감은 아직 이르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기대는 비용 절감이다. 박 대표는 여기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기획 단계에 드는 품이 여전히 크고 제작 후 검수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효율은 올릴 수 있지만 낮은 비용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는 사례는 아직 실무에서 흔하지 않다고 그는 말했다.

묻는 질문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콘텐츠를 만들 때 몇 명이 투입됐는지를 먼저 물었다. 한 사람이 만들 수 있는 분량이 크게 늘면서 그 질문이 달라졌다.

이제 묻는 것은 기획과 분석을 누가 했는가다. 고객을 어떻게 나누고 각각에게 무엇을 말하게 할지가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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