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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 AI NEWS ⑩

같은 푸바오 영상인데 조회수 850배 차이

에버랜드 콘텐츠 분석 … 반응 컸던 영상의 공통점 네 가지

한국경제TV 교육사업부 2026년 10월 19일
출처 마케팅 책임자 AI 실무 인증 과정 4회차 「AI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 전략」 — 박혜진 더콘텐츠연구소 대표 강의 중에서

"우리는 푸바오 같은 소재가 없어서 반응을 끌기 어렵다"는 말이 현장에서 자주 나온다. 그러나 같은 푸바오를 쓴 콘텐츠 사이에서도 조회수가 850배까지 벌어졌다.

박혜진 더콘텐츠연구소 대표는 한국경제TV와 딜로이트 컨설팅이 함께 여는 마케팅 책임자 AI 실무 인증 과정 강의에서 반응이 컸던 에버랜드 콘텐츠의 공통점을 네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는 그때의 유행을 빠르게 붙인 것이다. 둘째는 푸바오만 보여주지 않고 사육사와의 관계를 함께 담은 것이다. 셋째는 보는 사람을 구경꾼으로 두지 않고 이름을 짓는 것처럼 참여할 거리를 준 것이다. 넷째는 이용자들이 만든 짧은 영상을 브랜드 콘텐츠 안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소재가 매력적이어서가 아니라 네 가지를 설계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AI 광고를 알아보는 사람은 넷 중 하나

AI로 만든 광고를 확실히 알아본다는 응답은 25% 수준이었다. 40%는 사람이 만든 것인지 AI가 만든 것인지 판단하지 못했다.

다만 성과는 아직 사람이 만든 쪽이 앞선다. 알아보지 못하는 것과 마음이 움직이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이다.

어디까지 맡기고 어디부터 사람이 하나

박 대표는 기능을 설명하고 보여주는 영역은 AI가 대신해도 거부감이 적다고 봤다. 반면 감정을 건드리는 핵심 메시지는 여전히 사람이 주도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얼굴과 목소리, 인물 사이의 호흡, 이야기의 설계가 그에 해당한다.

흔해질수록 비싸지는 것

AI로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쉬워지면서 업계에서는 오히려 크리에이터를 쓰는 예산이 늘고 있다. 사람에게 끌리는 사람이 여전히 더 많다는 신호다.

박 대표는 진정성을 보여야 할 자리에 임직원이나 대표가 직접 나서는 방식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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