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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 AI NEWS ⑪

AI가 답을 대신 해주자, 사람들이 링크를 덜 누른다

검색 1위 자리의 클릭 15%→8% … AI가 쓴 답 안의 링크는 1%

한국경제TV 교육사업부 2026년 10월 27일
출처 마케팅 책임자 AI 실무 인증 과정 4회차 「AI 검색최적화 실무 및 마케팅 성과 측정 최적화 방안」 — 양용준 서치나인 대표 강의 중에서

검색 결과 맨 위에 AI가 정리한 답이 먼저 뜨면서, 1위를 차지한 글의 클릭률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양용준 서치나인 대표는 한국경제TV와 딜로이트 컨설팅이 함께 여는 마케팅 책임자 AI 실무 인증 과정 강의에서 이 변화를 수치로 정리했다.

AI 요약이 없던 시절 검색 결과는 순위대로 클릭이 갈렸다. 1위가 15%, 2위가 12%, 3위가 9% 정도였고 그 아래로는 5% 안팎으로 떨어졌다. 맨 위에 AI가 쓴 답이 붙으면서 1위 자리의 클릭률도 8%로 내려앉았다. 열 번 보여 주면 한 번 눌릴까 말까 한 수준이다.

더 눈여겨볼 것은 AI가 쓴 답 안에 함께 걸리는 출처 링크다. 그 링크를 눌러 들어오는 비율은 1% 수준에 그쳤다. 답을 이미 읽었으니 원래 글까지 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국내도 같은 길을 가고 있다

네이버도 검색 결과 위에 AI가 정리한 답을 붙이기 시작했다. AI로 뉴스를 접한다는 사람은 일곱 명 가운데 한 명꼴로, 1년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마케팅하는 쪽에서 보면 곤란한 상황이다. 우리 글이 검색 결과에 잘 나오고 있어도, 그 위에서 답이 끝나면 방문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보여지는 것과 눌리는 것이 갈라졌다

그동안 검색은 순위를 올리면 방문이 따라오는 구조였다. 이제는 순위가 올라도 방문이 늘지 않는 구간이 생겼다. 노출과 클릭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양 대표는 아직은 클릭을 봐야 하지만 그 비중이 계속 줄 것으로 봤다. 몇 년 뒤에도 클릭이 성과를 재는 중심 잣대로 남을지는 의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그가 함께 보는 것이 AI가 우리 글을 가져가 답에 쓰는 횟수다. 눌리지 않아도 읽히고 있다면 그 자체가 성과라는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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